개발 이야기들은 인스타 easy_develop에도 올라옵니다! (이번 글은 2022.01.19일에 작성)
연말이라 다른 개발자가 쓴 1년 회고 기록을 읽었는데 내가 개발했던 것들도 기록하면 좋을 거 같아 지금까지 했던 것들을 써보려 한다.
2020년 2학년 2학기
개발이라는 것을 시작한 시기이다. 이전까지는 C언어 조금, 한과영에 들어온 후 시작한 python 정도만 알고 있었다. 개발의 시작은 HTML, CSS였던 것 같다. 솔직히 이때를 되돌아보아도 왜 갑자기 웹 개발을 시작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중학교 때 C언어를 시작했던 것과 같이 “그냥”이라는 대답밖에 하지는 못할 것이다. 당시 명확한 목표는 없었기에 실력이 크게 오르지는 않았다. 그러나 웹 개발이라는 분야를 알게 되고 HTML, CSS, PHP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며 무언가를 해보려고 하는 시기였다.
2021년 3학년 1학기
정보부에 들어가게 되고 본격적으로 개발을 시작한 시기이다. 겨울방학에는 정보부의 주요 업무 가온누리를 관리하기 위해 서버 공부를 하게 되었다. AWS에서 새로운 인스턴스를 만들어 서버를 설치해보고 무언가가 잘못되어 삭제하고 다시 설치하는 허튼짓도 여러 번 하며 DevOps라는 분야를 조금은 알게 되었다. 솔직히 그전까지는 몰랐는데 이승찬이 대단하다고 느끼기도 했다.
학기가 시작된 후에는 여러 프로젝트를 하며 실력을 길러나갔다. 한과영 챗봇을 관리하며 PHP를 배우고, 학교 축제인 SAF 웹사이트를 만들어보며 HTML, CSS, PHP를 배우고, 세미나실 예약 키오스크를 만들며 CSS, JS를 사용해보았다. 확실히 프로젝트를 진행하니 실력이 빠르게는 시기이다.
2021년 3학년 2학기
앱개발을 시작하고 웹에 대한 수준이 높아진 시기이다. 여름방학 때 한과영 opgg인 KSAbee를 만드며 SPA(single page application)이 가능한 React를 처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아직 완벽하게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곧 배포를 하지 않을까 싶다.
lol-network, 세미나실 예약을 만들면서 백엔드는 flask, fastapi, express, DB는 postgresql, mongodb, 배포는 Heroku, azure를 사용해 보았다. lol-network같은 경우는 홍보를 하면서 몇백명의 트래픽이 생겨 서버가 몇번 터지기도 했다. 이때문에 fastapi, azure로 바꾸기도하고 최적화도 해보면서 굉장히 인상깊은 경험이었다. 그러나 백엔드 분야는 정말 사용만 해본 정도이고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공부를 해야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는 0 corporation 팀을 만나면서 창업경진대회도 나가보고 앱개발을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웹개발로 들어갔지만 웹을 만드는 React와 앱을 만드는 React-Native가 비슷하다 보니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처음 앱을 하다보니 고생도 정말 많이 하였다. React-Native자체에서 발생한 버그, 지원하지 않는 styling, 디버깅이 힘들어 사진을 가져오는데만 꼬박 2틀이 걸렸다.
2022년 대학교 1학년
대학생이 된 만큼 목표로 하는 많은 것들이 있으나 다음 글에 쓰기로 하고 이 글에서는 개발에 대해서만 얘기해보겠다. 먼저 방학때는 크게 3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React, SSR(Server Side Rendering)을 사용해 AMAI 웹사이트를 만들어 보는것, 두번째는 React-Native로 MuSpace App을 어느정도는 완성하는 것, 세번째는 Flutter를 사용하여 HANDA를 끝내는 것이다.
처음에 비해서 실력이 크게 늘었지만 앞으로 갈 길이 멀기도 하다. 그래도 매일매일 나아가다보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믿는다.
'개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장하는 나. 그런데 고통을 곁들인 (database migration) (0) | 2022.06.11 |
---|---|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한 기록 (0) | 2022.06.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