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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APP/Flutter

[Flutter] Flutter로 개발하면서 느낀 점

by 흐암졸령 2022.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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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이야기는 인스타 easy_develop에도 올라옵니다.

플러터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는 점 유의

플러터의 시작

 처음 flutter 프로젝트를 만들고 기본 템플릿으로 실행시켰을 때의 느꼈던 감정을 잊지 못한다. “와…. 이 정도로 개발자 도구가 잘돼있다고?”라는 감탄이 나왔다. 중단된 프로젝트지만 React Native로 앱 개발을 해보았을 때는 디버깅하기 너무 힘들었다. 똑같은 React지만 웹에서 요소를 클릭하면 각종 정보를 볼 수 있는 개발자 창도 없어서 화면구성 하기 힘들었고, 웹 콘솔 창도 없다 보니 JSON 같은 데이터를 출력하면 검은 콘솔 창에 쭉 나왔다. 그러다가 React Native Dev Tool을 찾았지만, 실행시키면 앱의 속도가 10배 정도 느려졌다. 이렇게 정말 힘들게 개발하다가 플러터를 해보니 개발 경험에서 차이를 크게 느꼈다.

 

React와의 차이점들

 플러터는 리액트와 다르게 위젯 선언과 스타일링을 동시에 한다. 패딩을 준다고 해도 Padding이라는 위젯으로 주고, 스타일도 바로 주는데 html, css만 하다 보니 조금 불편하게 느껴졌다.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와는 맞지 않았다. 그래서 따로 모듈을 만들어 분리하거나 익숙해지는 중이다.

 

새로운 언어, 환경을 접한다는 것

 지금까지는 플러터에 대한 생각이고, 새로운 언어를 배우면서 느낀 점도 많다. 플러터는 html, css와 완전히 다르고 문법도 dart라는 새로운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시작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하위 위젯에 파라미터를 전달하는 것도, 간단히 위젯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도 새로운 언어와 규칙으로 개발하다 보니 너무 많은 것들을 배워야 했다.

새로운 환경을 접헌다는 것은 언어만 새로 배워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그 언어에서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디랙토리 구조도 알아야 하고, 서비스를 만든다 하면 많은 라이브러리의 시용법도 익혀야 한다. 전역 상태관리는 provider, http 통신은 dio를 사용하였지만 여러 선택지 중 이를 고르기까지도 많은 고민을 하였다.

 

 플러터에 대해서 아는 거 하나 없이 시작했지만 API 연동, provider 사용, custom widget 만들기까지 계속해서 부딪히다 보니 앱을 만들 수는 있게 되었다. 하지만 플러터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배울 게 없어진 것은 아니다. 이젠 dart 언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터 비동기와 관련된 UX 향상, 반복되는 코드 없애기, 재사용성 높은 widget만들기 등 계속해서 고민하며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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